인기수영복 ‘래쉬가드’ 품질 문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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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마·데상트·배럴 등 견뢰도·품질표시 부적합

최근 인기 상품으로 떠오른 래쉬가드 수영복 품질에 큰 문제점이 드러났다. ▶관련기사 11면 PDF참조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선호도 높은 12개 브랜드 래쉬가드 수영복 품질을 비교 분석 한 결과, 절반이 견뢰도와 품질표시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험평가 항목은 크게 제품별 표시사항, 염색성, 내구성, 신축성, 기능성으로 구분해 검사했다.

‘레노마’ 제품은 견뢰도 조사 4개 전 분야에서, ‘오닐’은 3개 분야, ‘데상트’ ‘엘르’는 2개 분야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데상트’ (S5223ETL02) 래쉬가드는 시험 품목 중 가격이 9만9000원으로 가장 비싸면서 올뜯김(스낵성 테스트)에 취약,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럴’ (WRG-05)과 ‘오닐‘(#4172)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필수 부착해야하는 KC마크도 없이 판매됐다. ‘배럴’측은 품질표시사항 수정 권고를 받고 17일부터 전면 수정해 제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레노마’(TS5339)는 실제 혼용률이 표시치와 다르게 표기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시험대상 브랜드는 ‘헤드’ ‘오닐‘ ‘STL’ ‘아레나’ ‘레노마’ ‘배럴’ ‘헐리’ 데상트’ ‘노스페이스’ ‘록시’ ‘르꼬끄스포르티브’ ‘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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