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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아(대표 박기웅)의 영캐주얼 「MLG(미네라인
걸)」가 올 가을 변신에 성공해 최근 동종업계의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2일 명동본점 제1매장을 오픈한 「MLG」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다양한 크로스코디네이션룩을 제
안, I.M.F.시대를 맞아 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
에 발빠르게 대응한 리포지셔닝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MLG」는 기존 미네라인의 정장라인
을 축소하는 대신 캐주얼라인을 확대 강화하고 중심타
겟을 19세로 하향조정해 10代후반-20代초반을 위한 영
트랜디 캐주얼로 거듭났다.
전체물량구성비는 니트류와 데님소재 단품을 중심으로
한 스포티한 뉴베이직군이 50%, 심플한 베이직정장군
이 30%, 시즌 트랜드를 적근 반영한 트랜드군이 20%
이다.
올 추동 「퍼즐(PUZZLE)」이라는 테마를 통해 단품
하나만으로 세련된 크로스코디네이션을 제안하고 있는
「MLG」.
새로 문을 연 명동 제1매장의 경우 15개의 마네킹 디스
플레이를 통해 모던한 스포츠룩에서 소프트 아방가르드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루즈싹스부터 배낭, 신발에 이르기까지 각
종 액세서리 아이템을 함께 구비, 브랜드 토틀화를 도
모한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는 「MLG」는 20-28만
원선이면 세트 한벌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
을 최소화했다.
앞으로 「MLG」의 이미지를 이끌어나갈 명동 제1매장
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이즈나 색상 등을 교환해
주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내에 무료로 수선, 배달하는
시범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영업시간 또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지
역특성에 맞게 차별화 시켰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