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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의 「코오롱스포츠」가 금강산
마케팅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코오롱스포츠」는 최
근 현대가 추진중인 금강산관광을 계기로 내셔널 아웃
도어 스포츠웨어 인지도 다지기를 위한 금강산 마케팅
을 전매장에서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코오롱스포츠」는 「일만이천봉을 닮은
옷」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변화무쌍한 기후에도 적합
한 품질, 내셔널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이 명산 금강산 여
행과 부합한다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의 농심,하이트맥주의 통일관련 마케
팅과 더불어 의류분야에서는 드물게 실시되는 것으로
다양한 관련행사가 진행중이다. 코오롱스포츠측은 우선
금강산과 관련된 윈도우 디스플레이와 관련음악을 샵뮤
직으로 선정했다. 또 「월간 산」과 공동으로 금강산
지도배포와 함께 금강산그림이 들어간 스카프등 금강산
관련 각종 사은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서영하과장은
『이번달 초부터 시작된 이번 마케팅이 소비자의 큰 호
응을 얻고 있다. 실향민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 첫 출
발시 선상에서 금강산 등반요령 비디오시연과 함께
「코오롱스포츠」 알리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
혔다.
코오롱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금강산관
광이 본격화될 경우 선내매장오픈, 각종 스폰서나 프로
모션활동같은 금강산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
다봤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