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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스펀」이 사이로스펀과 비교해 우수한 것은 무엇
보다 ▲강력도 ▲ 모우발생이 적은 내필링성 ▲라이트
웨이트를 꼽을수 있다.
「솔로스펀」은 실의 구조를 미묘하게 변화시켜 고속방
적에 견디는 소모단사를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실의 마
찰저항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이합과정을 거치지 않고
도 직물로 생산이 가능한 기술.
또 단사로서 이합사 2배의 굵기로도 방적되고 실의 짤
림이 크게 감소됨으로써 미들 마이크론 울로도 라이트
웨이트직물의 생산이 가능해지는 경량기술로 적합하다.
따라서 외관상 나타나는 효과로는 ▲깨끗한 표면감 ▲
풍부한 탄력 ▲우수한 내필링성을 들수 있다.
깨끗한 표면감은 일반 직물에 비해 모우 발생이 현저하
게 적기 때문에 광택성과 함께 깨끗한 외관이 유지되는
것이다.
풍부한 탄력도 원사형태가 둥글고 탄력이 풍부하여 구
김이 적으며 항상 새옷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능하
다.
모우가 원사 내부로 들어가 감촉이 부드럽고 필링저항
성이 우수해 울이 갖는 단점인 필링성을 방지할수 있
다.
「솔로스펀」은 이러한 기능성 이외에도 종전 이합사와
비교하여 약 15%의 가격절감이 가능하여 더울마크컴퍼
니는 일본과 이태리에 개발 거점을 두고 보다 발전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이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일본의 아시아기술개발센
터(ADC)에서도 시험기기가 도입되어 일본의 주요 모방
업체와 국내의 모직물업체들끼리 공동 평가시험이 시작
되었으며 이태리 비엘라에서는 1만㎏의 개발사사용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유럽기술개발센터(EDC)는 「솔로스펀」을 전세계 섬유
업계에 홍보하면서 오는 2003년까지 소모방적기 15만추
이상에 「솔로스펀」을 실용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경남모직이 「솔로스펀」방적기술을 이용한
자체소재개발품 「솔로피아」를 선보이고 내년 총 5대
의 정방기를 통해 「솔로스펀」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제일모직은 올추동컨벤션을 통해 전격 선보이면서 내년
본격적인 생산을 검토중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