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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섬유류 수출 전문 업체인 세세무역(대표 이명
호)이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
에 나섰다.
‘93년 창립이래 중남미, 특히 브라질 시장 개척에 매
진해 온 세세무역은 지난 21일 개막한 홍콩 인터스토프
(INTERSTOFF) 및 도쿄 스토프(TOKYO STOFF)에
참가, 미국 및 일본, 중국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세세무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
소재 아이템과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추동제품의
전반적인 조화에 주안점을 두고 신선함과 다양화를 부
각,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집중 공략한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통해 시즌에 구
애받지 않는 새로운 아이템 및 패턴으로 세계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세세무역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편직에서부터 봉제 가
공까지의 일괄 생산 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적인 가
격 경쟁력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전시회로는 ‘96년 뉴욕 IFFE에 처음 참가한데
이어 올해 홍콩 인터스토프에 참가하게 됐으며 끊임없
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 전
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작년에 원단 및 의류 수출 1천만 달러를 돌파한 세세무
역은 올해 약 2천만∼2천5백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
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