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TPP 가입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韓 TPP 가입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베트남 등 주변국 진출 가능성 주목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각료회의가 원칙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채 종료됨에 따라 주요 쟁점에 대한 주요 국가간 입장 조율이 연내 TPP 협상 타결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3일 ‘TPP 전략포럼’을 열고 주요 규범 이슈가 국내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TPP 가입시 농수산 분야의 보조금 정책 및 검역 시스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신중히 대응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서비스,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등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자유화 및 규제완화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한국의 TPP 가입시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루나이 등 개도국 시장으로의 우리기업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에 집중했다.

이날 포럼 의장을 맡은 안덕근 서울대 교수는 “TPP에서 논의되는 신규 규범들은 새로운 국제통상규범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대외경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경제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