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절하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인민元의 하락 을 방지하기 위해 외자 거래와 외자 차입금의 변제에 대한 규제등 연이어서 관리강화에 착수하고 있다. 환율의 리스크가 높아지고 진출 기업의 경영에 직접 관 련되어 있는 만큼, 섬유의 각분야에 있어서도 외자의송 금과 운전 자금 조달이외에 어패럴 수입등 무역 거래의 면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정부 수뇌의 인민 元의 절하는 결코 없을 것이라는 재삼발표에도 불구하고, 元의 하락세가 확실시되고 있 다. 이 때문에 진출 외자기업은 갖고 있는 원을 외화와 바 꾸어서 외화 차입금을 재빨리 변제하거나 차입을 원화 로 옮기거나 하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이른바 동남 아시아의 통화 위기에 의한 피해의 사례에 의한 적절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으나, 중국 정부는 지난 8월말에 외화 차입의 기한전 변제금지를 내놓고 元절하 리스크를 회피하는 이들 조치에 대해 규제에 나 섰다. 또한 10만 달러를 넘는 수입 결제를 세관의 사전 허가 제로 갱신함으로써, 통관 신고서 등의 서류가 적절하고, 오리지널인지의 여부의 재확인도 필요하게 되고, 결제 업무가 빈번화되어 결제일에 맞추지 못하는 사태도 생 겨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것은 섬유제품의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보세거래에의 규제강화. 종래 수입 결제에 따르는 진료가공등 위탁 가공 무역으 로 중국에서 원재료를 수입해서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보세지역 이외에서 통관해도 서면상으로는 보세지구 취 급으로 해서 외화 결제가 널리 인정되어 왔으나, 이번 통달로 보세구 이외에서 외화 결제가 금지되었다. 외화 교환의 금지로 일본에의 수입대금이 지연될 사태 를 초래하는데다 어패럴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의 조달 에 지장이 생겨날것이 예상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