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풀잎에(대표 엄태균)가 대표적 브랜드인 「미소페」를
미주지역으로 수출, 내수불황 타개 및 외화벌이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풀잎에가 수출하는 업체는 미주지역에서 150평규모의
제화매장 3개를 운영하는 미국의 모제화수입업체로 알
려졌다.
이회사는 지난달 풀잎에측에 1차로 1천5백족의 물량을
주문한 뒤 지난 13일 2차로 1천족의 물량을 추가로 주
문했다.
이에따라 풀잎에는 현재 수주받은 물량을 이달중으로
선적키 위한 제품 생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풀잎에 관계자는 『「미소페」는 미주지역의 뉴욕과
L.A, 그리고 하와이에 있는 제화수입 전문매장에 입점
돼 고가존을 형성, 해당지역의 상류층 소비자를 주타겟
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풀잎에는 기존에 일본과 동남아시아로 월평균 250족정
도의 물량을 수출했지만 이번 미주수출은 이보다 5배
물량이 많아 브랜드 정착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발판
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풀잎에는 현재까지 스팟형태로 이뤄지고 있어 장담하기
는 어려우나 정식으로 수출계약이 체결되면 월평균 2∼
3천족정도의 물량을 수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