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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초정밀 전자저울 생산업체인 오하우스 코리아
(대표:김세중)가 Y2K문제가 전형 없다고 공식 발표했
다.
오하우스저울들은 생산초기 단계에서부터 이미 문제점
을 대비하여 제작되어 저울 내부의 로직은 연도를 네
자리 숫자로 인식하므로 2천년 이후의 연도 인식에 아
무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가령 저울에 2천년을 입력할 경우 사용자들은 「00」의
두 자리 숫자밖에 입력할 수 없지만 오하우스의 저울은
「89」와 「99」사이의 수는 1000이 더해진 수
(1989-1999)로 인식하고 「00」과 「88」사이의 수는 2
천이 더해진 수 (2000-2088)로 인식한다.
따라서 1989년과 2088년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오하우스는 이러한 사실을 검증하기 위해 저울에 2천년
2월 28일 오후 11:59을 (2/28/00) 설정해 놓고 실험한
결과, 저울들이 윤달이 있는 2천년을 「2/29/00」으로
정확하게 표시함으로써 Y2K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것을 증명하였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