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 새틀짠다
밀라노프로젝트, 새틀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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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밀라노 프로젝트에 힘입어 제직,염색에 이르는 기술 및 제품개발이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다. 한국 염색기술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염색디자인실용 화센터와 니트시제품공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이끄 는 신제품개발센터는 업계 호응만큼 기대 또한 크다.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는 국산직물의 가장 취약한 부문 인 염색디자인과 색상분야를 집중 연구, 직물의 고부가 가치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 연구소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키 위해 업계를 비롯 학 계, 단체, 연구소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 실용적 연구결 과를 도출해낼 마스터 플랜을 짜냈다. 연구결과는 즉시 관련 업계에 지원, 직물의 고부가가치 화를 실현한다는게 연구소의 복안이다. 연구소는 현재, 염색 디자인실용화센터에 염색디자인개 발실, 제도·제판지원실, 시제품생산지원실등 총 3개팀 으로 나누어 조직을 가동할 구상이다. -일부인력은 이 미 충원까지 진행되고 있다. 3개 연구 및 지원팀은 향후 의류, 인테리어등 완제품 업체를 비롯 원단컨버터, 날염업체, 디자인업체, 제도· 제판업체, 패션디자이너 등과 밀착 공조체제를 구축하 게 된다. 연구와 지원이 즉시 상품화 되기 위한 최선의 전략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연구소가 산자부에 제출한 구체적 사업계획(안)에 따르 면 (구)남선물산 부지 1천1백여평과 공단부지 3천여평 (연구소 옆)을 이용(니트시제품공장 부지 포함), 지하 1 층, 지상 3층 연건평 2천평 규모로 건립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부지를 확정짓고 내년 1월-시설 및 장비구입, 2 월-설계, 3월-시공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케 된다. 연구소는 늦어도 2차년도(2000년)에는 실용화센터가 업 계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니트시제품공장도 염색디자인실용화센터 못지않게 업계 의 호응 속에 사업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니트시제품공장의 경우, 수도권역은 기존의 생산기술연 구원 파이럿공장을 확충(5개년 계획), 활용할 계획이며 대구·경북지역은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별도의 공장을 신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된 사업내용은 니트의 색상처방과 염색디자인, 가 공·기술개발 및 지원, 업계의 공동 애로기술 타개, 신 기술개발지원, 개발에 따른 시제품 생산등. 니트산업은 특성상 영세한 기업이 많고 기술개발 기반 도 취약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호응도는 기대이상이다. 극심한 경기불황에서도 니트산업은 생산케퍼 대비 1백 20%정도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향후 니 트시제품공장이 가동될 경우, 품질향상이나 제품개발에 따른 고부가 창출효과는 지대할 것으로 보여진다. 단체 및 관련조합의 집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니트업체수는 800∼1천여개사. 이중 의류용 니트업체만 도 200여개사에 이른다. 그러나 취약한 염색시설과 기술개발의 미흡으로 고부가 창출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상 황은 수도권 역시 마찬가지. 비교적 염색이 넓게 포진 (80∼100여개사)하고 있지만 기술개발 기반은 대구·경 북지역과 다를 게 없다. 일각에서 『니트시제품공장사업은 낭비가 아니냐』는 애국자(?)적 발언에 대해 대구·경북 관련업계 및 단체 는 물론 수도권 지역 단체, 업계들도 『무슨 헛소리』 냐는 반응이다. 니트시제품공장은 대구 봉무동 일대에 건립될 「대구패 션어패럴 밸리」 조성과도 맞물려 스트림별 균형적 발 전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게 업계의 일반적 시각이다.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보다 다소 늦게 사업을 추진, 3 차년도(2001년)에 사업을 본격화할 구상이다. (구)남선물산 부지 9백70평을 활용, 연건평 6백여평 규 모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제품개 발센터 역시 사업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준비, 제직, 염색에 이르는 파이럿 설비를 확충, 중소섬 유업계의 기술개발을 탄력있게 지원한다는 목표인 만 큼, 이에 따른 설비도입과 인력가동게획 수립에 땀을 흘리고 있다. 상품개발은 원사에서 패션, 품질특성까지 측정, 이를 다시 Feed back시키는 싸이클이 중요한 만 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 부문에 대해 자신하고 있 다. 이에 따른 설비가 구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싸이클과 소롯트가 점차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이같은 추세를 받아들일 설비 가 없다는 점에 비추어 신제품개발센터의 직물개발 및 시제품생산(파이럿)설비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에 따라 직물 및 제품개발을 신속히 추진할 중소섬유 업체들은 신제품개발센터내에 설치된 전용시설을 이용, 경제적인 비용으로 단기간에 제품을 개발. 상품화 시킬 수 있게 됐다. 섬개원은 이를 위해 직물상품기획용 CAD시스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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