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한복(대표 김혜순)이 지난 18일 개막한 한불수교 130주년 행사 ‘한국공예전(코리아 나우)’에 참가해 전통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한국공예전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위치한 국립장식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과 파리 장식미술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예전과 패션전으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내년 1월 3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현재를 넘어 미래로 향하고 있는 한국 복식 문화의 전통과 고유 철학을 보여준다.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 철학에 본질을 둔 한국의 전통, 현대 대표 작품들을 ‘오방색’의 흐름에 따라 구성했다.
김혜순 한복은 오방색 중 소통과 지혜의 색 검정을 주제로 왕의 제복과 한복을 전시했다. 김혜순 대표는 ‘왕의 복식’이라는 책을 출간할 정도로 궁중의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번 전시도 김혜순 한복만의 감각적이고 격조 있는 디자인의 한복으로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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