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즈의 대형 리바이 스트라우스社(본사: 샌프란 시스
코)는 미국 진즈 시장에서의 영 스트리트계인 리바이스
를 이탈하여 경쟁격화에 의한 매상의 저조로 향후 텍사
스주의 마무리 공장 2개사의 폐쇄와 98백 90명의 해고
를 발표한것에 이어 유럽의 생산시설 (벨기에 3곳, 프
랑스 1곳)을 폐쇄, 그 종업원 약 20%에 해당하는 1천
4백61명을 해고할 것으로 발표했다.
리바이스의 유럽지역의 매상고는 과거 2년동안 계속 감
소했다.
원인은 핵심소비자인 틴즈를 중심으로 하는 젊은층의
인구가 감소경향에 있고, 2천5년까지는 현재보다 5%
줄어들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데님이탈, 엘레트로닉스, 컴퓨터 게임, 레져,
여형 등에 소비자들의 흥미가 옮겨지고 있다.
또한, 캐주얼웨어의 경쟁 격화로 진즈분야는 프라이베
이트 라벨과 작은 메이커로 셰어가 이동되고 있는 것등
이 리바이스의 불리한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에 설비 과잉의 유럽에서는 향후 공장의 조업단축,
노동시간의 단축, 외주의 수를 줄이는 것이 실행된다.
또한, 사무직원과 영업경비를 삭감, 소비자들에게 밀착
된 시장조사, 브랜드의 확립에 경비를 불려나갈것이라
고 밝히고 있다.
동사의 97년도 매상고는 69억달라로 전년비 4%감소.
미국 진즈 시장에서의 저조가 큰 원인인만큼 작년 11월
에는 종업원의 34%에 해당하는 6천 4백명이라는 대대
적인 해고를 발표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