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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춘하 SEHM (파리 국제 멘즈패션견본시)에서 노
슬리브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컬러 사용은 베이직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핸드 니트와
소매를 커트오프한 셔츠등이 주목을 모았다.
베이직한 컬러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쥬리 스카랜드는
많은 컬러 배리에이션으로 노슬리브아이템을 선보였다.
탄력이 있는 칼라코튼의 노슬리브 셔츠는 옆으로 일직
선을 그은 듯이 검정색 두꺼운 게이지의 핸드 니트가
봉제되어 있어 심플하고 신선하다.
짙은 사몬 핑크와 블루 이외에 그레이 베이지도 있다.
또한, 이 두꺼운 핸드 니트를 각기 색다른 컬러 사용으
로 칼라와 소매의 부분에 계산해 넣은 지프압 블루종,
포켓 부분에 사용한 반소매 셔츠, 앞길 전체에 사용한
베스트등도 개성적이다.
모리츠 로고스키는 중심에서 벗어난 위치에 건물의 평
면도를 프린트한 심플한 코튼 노슬리브를 내놓았다.
프린트된 그림은 파리의 이룡 역 근처에 1890년경 실재
했던 브르주와의 아파트라고. 반소매 타입도 있지만, 노
슬리브가 시즌의 트랜드로 모리츠 로고스키는 밝히고
있다. 마크 루 비앙의 노 슬리브 셔츠는 스위스제 코튼
으로 만든 심플한 제품.
그레이의 바탕지에 몇 개의 각기 다른 톤의 그레이계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가 있다. 약간 셰이프압된 실루엣으
로 버튼은 투명하다.
컬러는 그레이만 있으며, 클래식한 소재와 와일드하게
절개된 소매의 밸런스가 재미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