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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관의 골프웨어매장은 그리 큰 개편은 없었다. 「먼싱웨어」와 「페레골프」만 신규로 매장을 오픈했다. 17개의 국내유명브랜드가 비교적 좁은 매장 에 꽉 들어차있을 뿐 더러 백화점의 인위적 개편보다는 부도,통폐합등 자연적인 시장개편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조창진과장의 설명이다. 그는 또 『4층 골프매장도 직수입, 라이센스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져 「울시」, 「레노마」 등은 꾸준한 인기 로 스테디 셀러위치를 점하고 있다. 일부 내셔널브랜드 의 경우 행사를 통한 판매로 일시적으로 매출확대와 고 객의 높은 호응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조과장은 올해와는 달리 내년 S/S에는 층내에 서 전열을 재정비하기위해 기존 비효율브랜드의 퇴출이 아닌 조닝 편성을 예상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에서는 기획력강화를 통해 대인마케 팅, 데이타베이스마케팅 등을 펴며, 협소한 매장의 효율 적 디스플레이를 위해 제한된 스타일의 풀라인전개로 고객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10월 세일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겨울제품이 선보인다고 밝힌 조창진과장은 그러나 『선진국과 같은 첨단 날씨 정보를 통해 기온변화와 의류기획에 앞선 능력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직도 골프웨어뿐 아니라 국내의류 사들의 기획은 감이 앞선다 』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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