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녹원회가 주최하는 「실직여성 가장돕기 가을 자선 패
션쇼」가 오늘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유명연예인
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
다.
이번 녹원회 자선 패션쇼는 I.M.F. 한파와 수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정성을 모은 자리로 기억됐다.
이번 패션쇼는 역대 미스코리아 수상자 모임인 녹원회
가 주최, 디너와 슬라이드쇼,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고
의상협찬은 대현의 「모조」와 「전영임」 「메르삐」
등이 참가했다.
이중 대현의 「모조」는 도회적인 깔끔함의 모던쉬크
패션 트랜드를 리드하는 디자이너스 캐릭터를 테마로
전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98년도 미스코리아眞 최지현, 97년도眞 김지연, 96년도
眞 이은희氏 등이 모델로 등장하고 김건모, 이병헌 등
유명 연예인도 참가했다.
자리를 함께한 관계자들은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이
많이 필요한때 생계를 위협받는 실직여성 가장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행사의 의의를 높였다.
이번 패션쇼에서 보여진 의상, 또는 협찬사 제품을 경
매한 수익금은 실직여성 가장돕기의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