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메트로시티’가 지난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6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2016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2016 S/S 컬렉션은 ‘시티오브 엔젤(CITY OF ANGEL)’을 테마로 삭막한 도시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봄의 햇살과 공기를 느끼고 태양을 만끽하며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이들을 표현했다.

메인 테마에서 느껴지듯 가벼운 오간자와 레이스, 편안한 코튼, 청키한 데님 소재로 독창적인 디테일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컬러가 강조됐다. 메트로시티가 내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주목한 것은 여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삶을 즐기는 젯셋족 룩이다. 오버사이즈 자켓은 청키한 데님 소재로 자유롭고 경쾌한 분위기가 메트로시티만의 독특함으로 풀었다.

레이스 장식의 데님에 셔츠부터 자켓 등 자유롭고 여유로운 패션을 표현했다. 메트로시티를 상징하는 핸드백과 태슬 장식의 구두 등이 화려함을 더했다. 블랙, 화이트, 바닐라 스카이 등의 컬러가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