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제34회 국제신발컨퍼런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사진>가 한국신발협회 회장으로서 개최국 의장으로 참석한다. 국제신발컨퍼런스는 매년 12개 가입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고 2003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신발전시회기간동안 총 12개국 회원국 멤버와 미국, 유럽 등 옵저버 국가의 신발산업 기관 멤버까지 총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한국신발협회의 국산신발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내신발산업의 국제분업생산체제에 따른 회원국간 협력 방안 마련, 글로벌 신발산업 정보 확보 등을 주요 의제로 설정했다. 또 참가국 별 신발전시, 각국 신발 산업 동향에 대한 발표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며 참가국들은 부산국제신발전시관 및 신발 기업체를방문할 예정이다.한국신발협회 권동칠 회장은 “부산은 70~80년대 전 세계 운동화의 70%를 생산하며 글로벌 신발 산업의 중추를 담당했었다. 이제 한국 신발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국제신발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한국 신발산업의 글로벌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각국의 신발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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