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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아시아 경제 위기, 국유기업의 부진, 홍수
등의 영향으로 경제의 악재와 함께, 호조였던 개인소비
가 급격히 식고 있다.
섬유·어패럴 업계에 있어서 또 마이너스로 작용되고
있는 것은 소비의 분산화.
가장 영향이 큰 것은 마이홈의 지향.
지금까지 중국은 국유 기업과 관공서등이 종업원에 대
해 무료, 혹은 지극히 저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해 왔으
며, 대형 국유기업의 저조 요인은 이에 따른 부담이 큰
것으로 나나타고 있다.
최근 중국의 큰 과제인 국유 기업개혁의 관점에서 올 7
월에 법제도가 개혁되어 주택은 개인 베이스에서의 취
득으로 바뀌었다.
동시에 주택임대 등의 환경정비도 가속되고 있어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당연히 향후 부동산
소득을 위한 저축율이 높아지고 있어, 올 5월까지 저축
고는 8조 6천1백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16.7%신장된 수
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현지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해외투자기업들의 대부분은 주택이 구입할 수 있는 뉴
리치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착수하고 있으며, 어패
럴 소비에의 영향도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