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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 그룹 이사회는 98년 상반기 재정 결산을 총수입
1조9천6백30억 리라, 순이익 1천2백3억 리라로 마감했
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베네통 스포츠시스템을 제외하고
1천4백5억 리라를 기록, 98년의 전체 전망은 전년도 기
록과 일치하며 총마진 8천9억 리라는 판매의 41%를 웃
도는 기록이다.
스포츠 분야의 판매와 일반 비용에 영향을 받아 수입의
11.5%에 달하는 운영수익 2천2백60억 리라를 기록했으
나 이 수치는 전 기간에 입는 손실과 비교해 볼 때 사
실상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98년 상반기 결산시 그릅 자기 계정은 3천1억 리라로
주주 배당금을 지불한 후의 지난해 결산과 비교해 볼
때 증가했고, 순차입은 6천9백50억 리라로 베네통 스포
츠시스템의 합병에 영향을 받았다 할지라도 주주 배당
금과 비교하는 매우 낮은 액수이다.
올 상반기 베네통 그룹 스포츠 영역은 알려진 대로 극
동 시장의 부진과 스포츠 브랜드 통합을 위한 급진적인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저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비용에서 감소를 기록했던 요구 프로그램에서
부진하나마 긍정적인 운영 결과의 향상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유통물류가 이태리 중앙배송 관리 시스템으로
합리화돼 재고의 축소 및 서비스 향상, 관리 적정 경영,
비용 절감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 여름 오픈된 베네통 스포츠 분야 새 사옥에
대한 투자가 완벽하게 끝났다.
동시에 플레이라이프 상품 라인도 스포츠 장비보다는
의류의 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재질과 디자인에
대한 시장 조사에 주의를 기울여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
올 말경에는 유럽 40개 이상의 매장이 신설될 예정이
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