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폴리케톤’ 앞세워 창조경제 이끈다
‘탄소섬유·폴리케톤’ 앞세워 창조경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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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15 창조경제박람회’서 선 봬
효성은 지난 29일 폐막한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및 폴리케톤 응용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효성은 ‘인류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첨단소재’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해 ▲산업·자동차 ▲의료 ▲라이프·사무 등 3개 분야의 탄소섬유 응용제품을 소개했다. 탄소섬유로 차체를 만든 자동차와 버스 연료탱크, 휠체어, 스포츠 의족, 여행용 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들 시선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효성이 10여년간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 응용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폴리케톤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화학적 특성과 강도가 월등해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10대 일류 소재 기술사업 국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동차 휠 등 차량용뿐만 아니라 내마모성이 탁월해 전자제품 기어용으로도 쓰인다. 이상운 부회장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첨단 소재 응용제품들을 선보여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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