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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향기 제품들
이 조만간 미국시장에 본격 상륙할 전망이다. 자사가
운영하는 월드패션마트에 향기제품 멀티샵을 오픈하고
수출 및 내수 시장 개척에 뛰어든 한조 인터내셔널(대
표 곽봉수)은 미국 LA 및 샌프란시스코, 맨하탄 지역
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이
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오사카 및 동경 지역 위주로 수
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명동 및 이대, 돈암동, 강남 등 지역별
핵심 상권에 향기 제품 멀티샵을 구성, 일반 소비자들
도 손쉽게 향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조의 곽봉수 사장은 『향 문화에 익숙한 젊은층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내 핵심 상권을 공략함으로써 제품 인
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동대문
및 남대문 등의 대형 의류 도매 상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본격적인 내수 시장 개척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J&C가 원천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향기 제품은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급성장
하고 있는 의류 수출 분야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