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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국제적 브랜드 빌리(BILLY)가 재 도약한다.
홍콩의 세계적 브랜드인 빌리는 95년도에 인터셀피아
(대표박미경)에서 도입, 전개해 왔으나 최근 다시 브랜
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재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빌리는 숙녀, 남성, 인너웨어, 니트, 스포츠웨어, T-셔
츠, 면남방, 면 팬츠, 점퍼, 양말, 화장품, 시계, 지갑, 벨
트, 액세서리등 토틀브랜드로 진행하고 있는데 진캐주
얼분야를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빌리는 홍콩 브랜드이나 국내 상표등록을 마쳐, 국내에
서 독자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수입제품을 동시에 진행,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를 갖추고 있다.
현재 현대, 롯데, 그랜드, L/G 등에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어 입점백화점이 곧 확정될 전망이다.
또한 10월말까지 25개백화점에 입점하고, 12월경에 매
출이 좋은 15개 매장을 확정하여 소수 정예 매장을 운
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 롯데등 대형백화점 외에는 내년 S/S시즌
부터 대리점 위주로 사업을 확대하고 5대 광역시나 인
구 50만 이상의 도시에만 대리점을 오픈 대대적인 TV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는 빌리를 10-20대 초반을 타겟으로 캐릭터를
이용한 중저가 진 캐릭터 캐주얼로 집중적인 브랜드 홍
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캐릭터인지도가 확산되면 캐릭터
를 이용한 팬시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빌리는 홍콩의 유니피트(UNIFIT)社가 본사이며
이 회사는 홍콩에서 미스선발대회, 모델선발 대회를 후
원하고 특히 부동산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모
델을 동원한 대대적인 패션쇼를 통해 빌리브랜드의 홍
보에 나서고 있어 홍콩에서 진행 중인 필름을 도입, 국
내에서도 동일한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