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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의 상설할인타운과 재래시장이 이달 하순경
대대적인 해외여행단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상설할인타운 상조회와 동대문 유명 도매상가는 모
여행社와 연계해 일본학생 수학여행단 10만명을 유치,
이달 2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전에 돌입한다.
연신내를 비롯해 목동 등의 상조회와 「밀리오레」「우
노꼬레」등 재래 도매상가측은 이미 각 상설할인타운과
매장을 알리기 위한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 상
태다.
이달 26일 방한하는 일본 1차 수학여행단은 관광버스
12대로 나뉘어 각 매장 쇼핑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여행단 유치는 추석을 전후로 매기가 형성되지 않
아 한숨짓고 있던 대리점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또 이러한 판매를 `‘라니뇨 현상’에 따른 겨울 패딩
과 다운류의 판매로 탄력적인 전이를 유도할 것으로 전
망되고 있어 지난달 중순부터 주춤해진 매출을 끌어올
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진다.
이들 상가측은 가을/겨울 상품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
으며 매장의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 정비, 브랜드 인지
도 제고를 위한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 아직 관계하지 못한 재래시장 일부 상가와 신설 상
설타운측은 정보수집과 공동 유치를 기획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