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원숭이 캐릭터 제품과 레드 컬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총명한 두뇌와 뛰어난 재주를 갖고 있는 원숭이는 부, 도전, 활기, 리더십 등 만능 재주꾼을 상징한다. 원숭이 캐릭터 업체뿐 아니라 패션,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업계에서 관련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은 원숭이 아이템 6종을 제안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원숭이와 바나나 참 장식 2종과 여권지갑, 중지갑, 미니지갑, 파우치 등이다. ‘몽키 참’은 심장과 눈을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로 장식해 귀여운 이미지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흥겨운 자세가 시선을 끈다. 손바닥에 달린 응원용 수술 모양의 퍼 장식, 가슴 한켠의 하트 모양 스와로브스키가 포인트다.
‘몽키 참’의 원숭이가 그 자세 그대로 가죽 위에 입체적으로 프린트된 지갑은 키치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들 상품은 수납이 편리하다. 겉면에 요철이 없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