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이 사활을 걸고 진행중인 구조조정을 앞두 고 산업구조조정이 기업사업구조조정보다 선행돼야 한 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삼양사 류진국 상무이사는 최근 발간한 <기업의 생존 을위한 구조조정 전략(도서출판 진한도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저자는 일반적인 인력감축,조직축소, 경비절감 등으로 오인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은 사업의 구조를 원천적으 로 재조정한는 것이라고 적고 있다. 즉 기업의 사업구조는 국가의 사업구조와 긴밀한 연관 을 갖고 있어 산업구조의 본질이해가 선행돼야 이에 맞 는 기업 구조조정이 가능하다고 책에서 강조했다. 이 책은 저자 류진국상무이사가 30여년간 기업에 근무 하면서 쌓아온 실무경험과 대학강단에서 강의해온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구조조정의 본질, 구체적인 방법 및 전략적 수단과 해외진출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 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