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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에서도 타 부문에 비해 비교적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트래디셔널캐주얼군은 98추동에 IMF특성
에 부합된 도회적이고도 합리적인 캐주얼연출에 주력한
다. 특히 유행보다는 품격있고 소프트한 트래디셔널의
현대적 해석에 기획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각 브랜드별 올추동 인기예상아이템은 「빈폴」의 경
우 셔츠와 스웨터류, 「까르뜨블랑슈」는 네크가 변형
된 스웨터와 우븐 체크의 셔츠와 팬츠류를 제안하고 있
다.
「핸리코튼」은 자켓을 중심으로 한 기능적이고 패셔너
블한 자켓과 바지단품, 「올젠」은 셔츠,팬츠,스웨터,티
-셔츠,자켓류 등을 자신있게 제안하고 있다.
▲상품구성은 불황을 반영하듯 소프트하고 편안한 베이
직아이템에 중점을 두었다.
▲소재활용면에선 면,울,면과 레이온 등의 블랜드소재나
코팅가공소재등이 중심이 됐고 액센트군에는 코튼/레이
온,극세사사용의 레이온 1백% 등의 소재들이 쓰여졌다.
▲컬러는 베이직군이 베이지,그린,카키,네이비,레드,그레
이 등에 집중됐고 엑센트는 와인,머스타드카멜,레드,오
렌지,로열블루등이 활용됐다.
▲총스타일수는 「 빈폴」이 2백스타일,「까르뜨블랑
슈」가 1백스타일. 「올젠」 1백90스타일, 「핸리코튼」
200스타일이며 리오더비율은 「올젠」이 30%로 가장많
고 「빈폴」이 30%, 「핸리코튼」 20%, 「까르뜨블랑
슈」10%선이다.
▲유통망은 대부분 백화점중심에 대리점비중을 줄여가
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가두샵의 효율이 경기부진으로 크
게 떨어지고 있음에 기인하고 향후에도 고품격 중가대
이상 지향의 백화점매장활성화를 지향할것으로 전망된
다(도표참조)
▲추동의 매출계획은 빈폴이 4백억원,올젠이 1백38여억
원,까르뜨블랑슈가 50억원,핸리코튼이 40여억원 수준.
▲아이템별 물량은 빈폴의 경우 △ 셔츠7만7천피스 △
스웨터 13만피스, 팬츠6만피스등으로 스웨터와 셔츠,팬
츠 등의 단품의 전략아이템화가 두드러졌다. 까르뜨블
랑슈는 △ 니트류와 스웨터류에 2만7천피스와 2만피스
로 각각 비중을 두었고 △ 팬츠1만1천피스, △ 자켓2
천피스로 물량을 구성했다. 올젠은 △ 팬츠4만5천피스
△ 셔츠3만5천피스에 스웨터3만피스로 구성됐고 핸리코
튼은 △ 소재차별화등으로 전략아이템화한 팬츠1만피
스, 셔츠6천피스, 스웨터6천피스에 기능적인 자켓을2천
피스기획했다.
▲아이템별 올추동가격구성은 △ 자켓이 13-29만원선
△ 팬츠가 7-12만원 △ 셔츠가 5만5천원-9만원대 △
스웨터가 7-23만원선으로 브랜드별 구성돼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