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해외 수출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해외가 답이다’라는 모토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밀리터리 슈즈 시장 개척 및 국가별 특성 맞춤 신발, 생산 원 스톱 서비스 등의 마케팅을 펼친다.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1.8배 증가한 230억 원을 목표한다.
특히 세계 군화 시장 선점에 주력하며 해외 수출 차별화를 펼치고 있다. 인도군과 공동으로 혹한기(영하 40도 이하)전용 특수 군화를 테스트 중에 있다. 오는 3월말 테스트 결과에 따라 매년 2만 족 규모의 수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혹한기 특수화 외에도 사막화, 방사선 저항 특수화, 해군 군화 등을 인도군에 제출,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러시아 군화 및 경찰화 부품 공급, 스웨덴 군화 수출 납품 추진 등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 열린 ISPO에서 50억 원 수출에 대한 상세 내역도 집계 됐다. 50억 원 수출 금액은 총 20만 족에 해당하는 것으로 러시아, 터키, 이스라엘, 발틱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6개 국과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의 아웃도어 최대 유통사(72개 매장 운영)코츠월드와 계약을 맺었으며 독일의 타톤카외에 헬스케어 시장에서 핸즈프리 신발을 판매키로 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글로벌 전략을 구사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에 집중했다. 이번 50억 원 규모 수출계약을 발판으로 세계 1등 신발 브랜드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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