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텍스, 공급원단엔 PFC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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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40여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조사…유해물질 없는 발수제 인정
브리즈텍스(대표 김정열)의 자켓용 원단이 PFC가 검출 되지 않은 제품으로 밝혀져 화제다. 그린피스는 최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40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PFC(per-& polyfluorinated chemicals:과불화 화합물)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PFC는 다양한 산업 공정과 소비재에 사용되며 특히 아웃도어 의류에 방수, 방오 처리에 사용되는 불소계 발수제다. 가장 잘 알려진 예는 흔히 테프론(Teflon)이라 불리는 주방용품의 논스틱(non-stick)코팅제로 사용되며 불소계 폴리머 PTFE다. 대부분의 PFC, 특히 C-8(긴 사슬 PFOS와 PFOA, 이온성 PFC)는 잔류성이 매우 높은 유해물질로 한번 배출되면 분해가 어려워 오랜 시작 머무르며 장거리 이동도 가능하다. 이온성 PFC는 체내 축척이 되기 때문에 성장기 아동은 물론 성인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린피스가 조사한 40개 해당 제품은 자켓 11벌, 바지 8벌, 신발 7켤레, 배낭 8개, 텐트 2개, 침낭 2개, 등산용 밧줄 1개, 장갑 1 켤레다. ‘잭울프스킨’자켓, ‘노스페이스’ 장갑, ‘하그로프스’ 배낭 1개 등 4개의 샘플에서 PFC가 나오지 않았다. 그린피스는 4개의 제품에서 PFC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PFC 대체물질이 존재하고 이러한 물질이 이미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PFC가 검출되지 않은 잭울프스킨 자켓(LS네트웍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내수용 제품 아님)은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것으로 브리즈텍스의 ‘BX-NTASTWILL-WXPD5(C0)’ 원단이 사용됐다. 브리즈텍스는 지난 2014년부터 C8, C6 발수제에서 진화된 C0 발수제, 즉 PFC FREE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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