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초단체 지역으로서는 처음으로 열린 제 1회 전주패션
디자인 경진대회의 테마는 너와 나의 合.
동양과 서양의 合體라는 테마에 부합되게 전통적인 미
를 아방가르드하게 분석하는 학생들의 작품이 주류.
인간, 우주, 나약함, 태극무늬, 부채등 상례적으로 쓰이
는 전통 소재를 가지고 대담한 아방가르드보다는 소극
적인 엘레강스와 로맨틱에 집착하는 작품이 많았던 것
이 특징.
그러나, 시스루 스팡클, 메탈, 레이스등 디테일에 신경
을 쓴 작품들이 많으며, 선들이 절제되지 못하고 성숙
도가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모든 것이 첫시작이고, 아직까지는 약한 지방치
고는 노력했다는 흔적이 두드러지는 것에 모두가 흐
믓.
그러나, 어떤 디자인 경진대회고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구상할때, 한국적 소스가 지나치게 가미
하는 것은, 신인으로서의 파워부족과 아이디어의 고갈
이라고 지적.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