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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하에서 「생산성 제고」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는 가운데 업계, 단체, 기관들은 내부구조조정
작업 중 「팀제 운영」을 심도있게 고려하거나 추진하
는 업계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 상반
기부터 팀제 운영체재에 들어갔다. 연구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포석의 하나다.
연구프로젝트를 스스로 개발하고 이를 연구, 가시적 성
과를 나타내도록 유도하는 이 제도는 성공적으로 추진
되고 있다.
생기원은 「팀제 운영」으로 최소한 조직의 가동효율을
높힐수 있다는 입장이다. 3년간 적자행보를 보여왔던
코오롱F&T 대구공장도 생산성과 가동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올초 「팀제 운영체제」를 도입한데 이어 성
과급제도 까지 병행하고 있다.
상반기 결산결과 「팀제운영」의 위력을 실감했다는게
코오롱F&T 대구공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오롱F&T 대구공장은 내년경 이 제도를 사내에 뿌리
내릴 방침이다. 업계의 경우, 개발부서를 팀제로 가동할
구상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염색업체인 S사, 중견섬유업
체인 S사, D사등이 개발부서의 「팀제운영」을 적극적
으로 구상하고 있는 업체. 이들 업체들은 정보수집부터
개발프로젝트 선정 및 연구개발까지 전 업무를 팀에 일
임, 가동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