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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서울패션인상「 올해의 브랜드」부문에 에스에스·
제일모직(대표 원대연) 「빈폴」이 선정됐다. 서울시가
시상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은 순수고유상표이면서
세계적인 성장가능성이 높아야 한다는 전제아래 선정됐
다. 또한 매출은 1백억원이상, 태동한지 5년이상의 전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브랜드사의 재무구조가
튼튼해야 하는 등의 까다로운 선정 절차를 거쳤다.
지난 23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패션업계를 대표한 운
영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까다로운 심사기준선정과
절차후에 투표로 최종결정된 「빈폴」은 해외브랜드가
주도해 온 남성캐주얼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
선발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외상표에 버금가는 인지력과 정상가 판매고수로 자존
심을 고수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손색이 없는 고유브랜
드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올해의 브랜드상은 디자이너상(배용),경영인상(원
대연),신인디자이너상(박춘무)에 이어 새롭게 추가 선정
된 부문이며 내년부터는 디자이너브랜드,내셔널브랜드
등 폭을 넓혀 보다 다양한 수상의 기회가 마련될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