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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폴리에스터 직물을 가장 안정적으로
소비하는 분야로서 여성 블랙 포멀을 꼽고 있다. 그러
나 미세스층의 수요가 일단락되었다는 최근의 동향과
영층의 블랙 포멀 이탈등 이미 블랙 포멀시장은 축소
경향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재공급메이커들도 수요환기에 한창이며,
도레이와 테이진이 블랙의 농담표현에 차별화를 도모하
는 신소재를 발표한 이래, 아우터의 정번제품으로 등장
한 스트레치성의 도입, 가격 대응력의 유연엉을 강화하
는등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에 한창이다.
이에따라 각 일본 합섬 메이커들은 98~99년 추동용 포
멀 소재 판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성장성에 대해 비관적인 견혜가
지배적이나, 스트레치 소재를 포멀 시장에 투입하는 메
이커가 증가한 것도 주목할 사항.
예를들어 쿠라레는 고수축 폴리머를 원료로한 신소재
「프루네 에바」를 일반 아우터만이 아닌, 포멀 시장에
서도 전개하고 있다.
도레이는 「하이오넥스」, 유니티카는 소모조의 「컬
츌」을 핵심소재로 내놓는등, 이미 일본의 포멀시장은
스트레치의 파고가 밀려들고 있다.
이중에서도 미쯔비시레이온의 트리 아세테이트와 폴리
에스터의 복합 스트레치 소재 「미션」은 타운에서도
포말중에서도 호조로 움직이고 있다. 스트레치가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신축기능뿐만이 아니라, 감성
면에서의 평가가 높다는 점이다. 그러나 내용연수가 긴
포멀 웨어에서 기능이 오래 유지하는가는 아직 미지수
로 분석하는 어패럴 메이커들이 대다수다.
이런 의문에 대답을 내기 위해 각사의 스트레치 소재개
발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