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에이에스에프(BASF)코리아(대표 프레드 바움가르트
너)는 지난 19일 울산시 남구 여천동에 연간 2만톤규모
의 Poly THF(폴리테트라하이드로퓨란) 공장을 준공하
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2억마르크(한화 약1천6백억원)를 투자, 울산에 Poly
THF공장과 BDO/THF(부탄티올 테트라하이드로퓨란)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BASF는 이번 Poly THF공장의
준공으로 생산능력은 전세계적으로 총 6만3천톤으로 늘
어나게 됐다.
Poly THF는 수영복등 고탄성 스포츠 의류를 비롯 자
동차용 측면보호판, 전화선등 각종 케이블의 피복제, 스
케이트 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 바퀴등에 사용되는 기
초소재로 현재 일본. 미국, 독일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
다.
또한 동 부지내에 건설할 BDO/THF공장은 연간 생산
능력이 총 5만톤규모로 THF는 PTHF의 원료이며,
BDO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폴리부틸테레프탈레이
드, 우레탄 및 의약품, 농약원료인 GBL(감마부티롤락
톤) 생산용 원료로 사용된다.
국내에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 한국바스프스티레닉스,
한국바스프우레탄등 3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BASF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8천6백억원으로 오는
2001년까지는 매출액을 1조2천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방한중인 로만 헤어초크 독일연
방 대통령과 심완구 울산광역시장등 국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