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매출 고공비행
와이드앵글, 매출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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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 전년대비 81% 신장
북유럽 스타일 제대로 통했다
와이드앵글(대표 정영훈)의 ‘와이드앵글’이 매출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지난 3월, 4월 두달 간 각각 85억 원, 115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81%가량 신장세를 보였다. 월 매출 1억 원 이상의 매장도 전체 140개 중 50곳 이상에 달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연 평균 3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VIP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골프 인구는 600만 명이 넘어섰고 그 중 20~30대 고객이 유입되면서 매출에 한 몫을 차치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밝고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풀어내 차별화한 것도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스웨덴 부부 디자이너 뱅크 앤 로타와 콜라보 한 제품을 기획, 감각적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바람막이 자켓 등이 골퍼들에게 만족감을 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케팅은 많은 골프웨어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 형태로 풀어내 브랜드 선호도와 기대감을 높였다. 작년 하반기 이후 신규 회원 수가 증가해 3,4월에는 20~30대 첫 구매 고객 비율이 증가했다.

와이드앵글 홍보 관계자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살려 젊은 골퍼들의 만족감을 높인 결과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필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감각적 스타일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드앵글은 현재 전국 14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180개 매장에서 1100억 매출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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