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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벨사업부(본부장 변창혁 상무)의 야심작 「파라
오」가 조기안착에 성공, 유통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인
정받고 있다.
갤러리아百을 선봉으로 롯데百 본점과 잠실점의 유통망
을 확보하고 있는 「파라오」는 일평균 3백만원대를 구
가, 일최고치인 4백50만원 매출을 기록해 불황속에 허
덕이는 유통가의 숨통을 터주고 있다.
이러한 「파라오」의 조기 안착 성공요인으로 김영애
실장은 소비자 읽기와 트랜드 접목의 감성소화를 꼽는
다.
런칭 브랜드가 빠지기 쉬운 오류중 하나인 브랜드 컨셉
에 몰두하기 보다는 어떤 소비자에게 어떻게 어필할 것
인가, 얼마만큼의 만족을 얻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브랜드 컨셉의 포인트.
전문직 고소득 커리어우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활동성과 크리에이티브, 고급 취향 만족의 모던감, 최근
트랜드인 아방가르드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파라
오」는 단연 최고의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특히 소재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50% 이상을 라이크
라 신소재로 사용, 소비자의 활동성과 착장의 편안함을
만족시키고 있다.
성공의 또 다른 요인은 구성원의 팀워크.
브랜드 런칭이전부터 하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파라오」팀은 감성 또한 하나로 이뤄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가족적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