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TV홈쇼핑 2016년 상반기(1월1일~6월 7일)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한 핑크빛의 ‘로즈쿼츠(rose quartz)’ 아이템(탑10 히트 상품 중 6개)이 고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다. 베이직(Basic)한 디자인에 실용성이 높은 패션 상품 4개가 순위권에 올랐다.CJ오쇼핑 관계자는 “장기 침체로 인한 고민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힐링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의지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아이템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비춰진다”고 전했다.상반기 TV히트상품 1위는 이탈리아 패션잡화 브랜드 ‘브레라’가 차지했다. 여성스러운 로즈쿼츠, 레트로풍의 블랙, 캐쥬얼하면서 모던한 브라운 컬러로 구성돼 여성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켰다. 2위에 오른 ‘바이엘라’도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블루, 민트 등 봄 티셔츠 8종 세트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그외 ‘윤호문희’, ‘슈맹블랑’, ‘지오송지오’의 히트상품에도 ‘로즈쿼츠’ 컬러가 포함됐다.
한편 남성 모바일 구매 히트상품 TOP 10에 지난 해 2종뿐이었던 이미용품이 올해는 4종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식 대체식품(HMR)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구매하던 남성 고객들의 쇼핑 패턴에 변화가 일어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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