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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산(대표 배기효)의 신사복「바쏘」가 IMF형 이
미지전략을 구사해 동종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쏘」는 이번 시즌에 고객의 트랜디에 발맞춘 코디
를 제안하는데 중점을 둔 기획과 더불어 친근감을 주는
사내모델을 기용한 카다록촬영 및 홍보로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기획면에 있어선 그동안 진행해 온 캐릭터제품의
비중을 줄이면서 브리티쉬풍의 클래식에 조첨을 둔 베
이직스타일을 제안하고 특히 수트에 셔츠와 타이를 이
용한 다양한 코디와 브이존 연출을 하고 있다. 특히 고
급라인인 「바쏘 임페리얼」은 타사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면서도 120수 복지,캐시미어 혼방소재
등 엄선된 최고급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한데다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해 고객의 품격고수와 합리적인 가격제안
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바쏘」는 특히 이번 시즌에 유명연예인일색의 카다록
모델기용을 탈피해 과감하게 사내모델을 기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대한 편안한 이미지와 친숙감을 주고 있다.
평범한 고객 어느 누구라도 「바쏘」를 입어 멋있게 보
일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한 이번 시즌 카다록은 벌써
소비자들로부터의 호응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
한편,세계물산은 이번 홍보전략이 소비자에게 어깨가
편안한 「바쏘」의 이미지를 더욱 친근감있게 끌고 나
갈뿐만 아니라 직원간의 단결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IMF시대에 비용까지 절감되는 일석3조의 효과를 기대
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