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광역시와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순
호)가 공동주최하는 ‘98 제2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의
공식행사일정이 발표됐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지난 16일 오후2시 부산시청
사내 24층 대회의실에서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제2회 부산섬유패션대축제의 행사일정인 오
는 11월3일 전야제, 4일∼8일까지의 각종행사의 내용
및 참가방법 등을 슬라이드를 통해 약 1시간에 걸쳐 설
명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21세기를 향한 부산섬유패션산업의 날개
짓」을 테마로 전야제, 개막식, 폐막식 등의 공식행사와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경연대회,지역업
체들이 참여하는 패스티발 및 전시회 그리고 시민들의
알뜰쇼핑을 위한 바자회등으로 꾸며졌다.
전야제는 11월3일 용두산 공원에서 기원제를 지내고 광
복로에서의 거리패션쇼를 통해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서면 롯데백화점까지
의 퍼레이드를 펼쳐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11월4일 사직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개막식에
서는 섬유의 날 기념식 및 개막공연을 통해 축제의 성
공적인 시작을 알리고.
축제의 본 행사라 할 수 있는 페스티벌은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사직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패션경진
대회, 패션페스티벌, 텍스타일컬렉션, 지역의류전시판매
전을 개최하여 지역관련 업체 및 학생들의 참가를 유도
한다.
축제기간동안 행사장 외에서 펼쳐질 스트리트캠페인,
리메이크서비스, 공청회 등의 각종 부대행사는 시민들
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축제를 위해 준비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11월8일은 패션경진대회의 결선이 치
뤄지며 시상식과 아울러 페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밖에 캠페인 중심의 광고계획 및 방송, 인쇄, 인터넷,
PC통신 등 당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계획도 세우고 있
으며 협찬사 유치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산·
학·관의 공조체제 확립과 연합회의 조직력을 강화시키
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대외경쟁력을 키
우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