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섬유연구회 창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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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세기 정책 기반 기조를 신산업 정책에서 찾고 있다. 신산업 정책이란 지식 기반 산업을 육성 우리나 라의 21세기 산업 고도화를 이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존 산업을 지식 산업화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고 다음으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 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섬유산업은 이런 신산업 정책 에 의해 21세기형 미래 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며 새로 운 섬유소재 개발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 다. 앞으로 2천년대 섬유산업은 지구환경과의 조화 및 기 술·예술이 융합된 섬유제품 개발로 방향을 잡아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정보·지식·기술자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이 다. 이러한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섬유제 품의 고부가가치 실현 △시장 수요 대응형 산업구조로 의 전환 촉진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 구축 △업종간 협력체제 유지 △대구 섬유산지를 세계적인 섬유도시로 육성 △남북한 협력 강화 등의 전략이 뒷받침되야 한 다. 정부는 그 일환으로 총 6천800억원 규모의 밀라노 프로 젝트를 추진, 대구를 아시아의 섬유중심지 나아가 세계 적인 섬유산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섬유·패 션 강국으로 키워 나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우리나라 섬유 산업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전통 산업으로서 섬유선진국인 이탈리아, 일본 등의 예와 같이 신소재 개발과 독창적인 패션, 디자인 개발, 상품의 기획력 배양, 그리고 수출 마케팅 강화 등 을 통해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을 빠른 시간내에 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섬유산업 을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첨단·생활문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 기업은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장인정신을 가지고 경영혁 신, 기술개발, 인력 양성 등 자구노력을 해야 하며 섬산 연 등 관련 협회는 정부에 대한 정책 대한 제시와 함께 기업이 실제로 애로를 느끼는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해 결하는 홈닥터(HOME DOCTOR) 역할을 수행해야 한 다. ▲이해봉 국회의원 정부의 섬유산업 정책이 그동안에는 하드웨어 위주로 운영돼 왔다. 이것이 과잉투자로 이어짐으로써 우리나 라 섬유산업에 중요한 위기 원인을 제공했다. 업체 역 시 첨단 기술 접목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무 관심했으며 정부지원도 없었다. 이제는 방향 전환이 필 요하다. 일본처럼 소프트웨어적 지원책이 뒤따라야 하 며 이태리, 프랑스처럼 섬유산업진흥 기금 등을 설치하 는 일이 시급하다. 조합 역시 단순한 친목 이상의 기능 은 갖지 못해, 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 이 들은 영세규모 중소기업들을 이끌어가야할 의무가 있으 며 공공 생산설비, 공동 물류 시설 구축, 공동 브랜드 양성 등의 사업을 정부와 보조를 맞춰 추진해 나가야 한다. 대구는 섬유에 관한 많은 노하우가 집적된 곳이다. 대 학이 많아 고급기능인력이 풍부하며 지리적으로 전국을 통하는 총 7개의 고속도로가 대구를 관통하고 있고 국 제공항이 확장될 예정이며 고속전철등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이다. 여기에 금융 시설 등의 부대지원 시설이 막 강한 유통단지도 보유하고 있다. 섬유산지로서의 대구 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재현 산자부 생활산업국장 많은 사람들이 국내 섬유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으로 인식하고 있어 반가우나 이는 정부·기업·단체가 협동해야 이룩 가능한 사실이다. 시설 개체 및 생산성 자금 지원 강화등 정부의 섬유산업 지원 의지는 확고하 다. 그러나 단순생산능력 확대부분에는 지원이 뒤따르 지 않을 것이다. 차별화, 고부가가치화 부문에 대해서 최우선 지원할 것이다. 기업간 협력 체제 구축도 중요 하다. 누가 요청하기 전에 제 할 일을 다하면 많은 이 점이 주어질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밀라노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밀고 나가 겠다. ▲전경태 국제전문인력 양성 국책사업단장(계명大 교 수) 섬유 산업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현 재 21세기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지역 산업을 이끌어 갈 「국제 통상 전문가, 국제 지역 전문가, 국제 패션 전문가」를 양성중이며 이를 목표로 「섬유·패션 산업 특화 국제전문 실무 인력 양성 국책 사업단」이 발족됐 다. 산·관·학·연을 연계한 교육, 연구 교류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전 교육과정의 정보화와 국제 화를 추진함으로써 실천성과 전문형에 바탕을 둔 창의 적이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형 실무형 인재를 양성 하는데 노력중이다. ▲장석환 섬산연 부회장 우리나라는 다양한 발전단계를 거치면서 섬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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