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몰른, 하반기 출산용품 주력

2017-08-05     강재진 기자
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의 ‘모이몰른’이 올 하반기 출산용품 판매에 주력한다. 모이몰른은 이번 시즌 출산용품 생산량을 전년대비 80%가량 늘려 총 14만 개를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출산용품 라인이 대부분 85% 판매율을 넘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미아방지 배낭, 대디백, 수유쿠션 등 디자인 및 기능을 개선해 출시했다.

지난 시즌 1만 개 이상 완판한 미아방지 배낭은 이번 시즌 핑크 컬러의 ‘레비 미아방지 배낭’ 신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출시 두달만에 2차 리오더 생산에 들어갔다. 그래픽 대디백은 젖병, 물병, 기저귀, 아기옷 등을 넣을 수 있는 빅 사이즈 수납공간으로 육아를 하는 아빠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번 시즌에 유모차 전용 고리 2개가 추가돼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함께 동봉돼 있는 기저귀 갈이 패드도 야외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제품이다.

포레 수유쿠션은 겉피는 방수기능 소재를 사용해 오염이나 세탁에 편리하다. 가격도 지난해 보다 내린 6만5000원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한세드림 마케팅팀 김승환 차장은 “올 F/W 출산용품이 출시된지 약2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제품에 아이들의 취향, 편의성, 실용성을 더해 올해 더욱 큰 반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