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기능성 스판덱스, ‘애슬레져’에 제격

레노마, 비키니 수영복 소재로 채택

2017-08-05     정기창 기자
효성의 고기능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파워핏 (creora짋 Power Fit)’과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짋 Highclo™)’가 레노마의 애슬레져(athlesure) 의류 소재로 채택됐다. 레노마가 효성과 협업해 선보인 ‘크롭탑 래쉬가드’와 비키니 수영복은 주 고객층인 20~30대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화려한 색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부각시켰다. 또 올해 트렌드인 트로피컬 프린트로 디자인해 고객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레노마는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나일론 소재 ‘마이판 아쿠아-X(Mipan Aqua-X)’도 함께 사용했다. 옷이 물이나 땀에 젖어도 이를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해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어느 정도 내려주는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우수한 파워와 내열성을 가진 스판덱스로 수영복의 맵시를 살리는데 효과가 있다.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수영장 소독 약품에 약한 일반 스판덱스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는 소재다. 효성은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리옹 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2016’ 전시회에서 레노마와 협업한 래쉬가드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