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디디에두보’ 유럽 첫진출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 파리 꼴레뜨 입점

2017-08-05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이 전개하는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디디에두보’가 유럽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지난 7월4일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feld)와 협업한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멀티 브랜드 컨셉 스토어 꼴레뜨(Colette) 입점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디디에두보의 글로벌 뮤즈 및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줄리아로이펠드가 직접 준비한 이번 컬렉션에는 클래식하고 미니멀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강렬한 날카로움과 빛을 형상화한 실루엣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섬세함과 대담함으로 표현되는 현대 여성의 양면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섬세함과 뾰족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레이어드 착용이 가능한 링과 팔찌, 초커로 구성돼 있다.

줄리아로이펠드 컬렉션은 오는 9월 뉴욕 패션위크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에는 국내 일부 매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