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L파트너스, 형지 ‘까스텔바작’에 450억원 투자

2017-08-08     이영희 기자
패션그룹형지로부터 분할한 신설회사 (주)까스텔바작이 JKL파트너스와 신한BNP파리바로부터의 450억원의 투자를 약속받은 것으로 지난 4일 발표했다. 투자금은 까스텔바작이 글로벌 브랜드로서 공격적인 확장을 통한 성장과정의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4년 프랑스 브랜드인 까스텔바작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2015년 중국 등 범 아시아 상표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골프웨어를 런칭, 1년만에 150개 매장을 확보하고 올해 1천억원의 외형을 바라보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형지의 성과와 함께 프랑스 디자이너 까스텔바작이 파리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고 풍부한 브랜드스토리와 디자인 자원을 가지고 있는 등 확고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해 투자를 하게 된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