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한양대와 손잡고 호텔 인재양성

2017-08-12     김임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전문적인 호텔리어 인재양성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본격행보에 나섰다. 이랜드의 호텔레저 계열사 이랜드파크는 한양대학교 국제관광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내 직원들을 글로벌 수준의 호텔 전문 인재로 양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랜드파크는 국내외 호텔 리조트 2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29개 호텔 체인망 활용으로 현장 운영 지식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한양대의 스위스 로잔스쿨의 오랜 교육 지식 노하우를 이식 받아 객실과 식음, 조리 등 호텔레저의 각 전문영역 인재들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1981년부터 호텔전문 학생들을 양성해 온 한양대학교의 국제관광 대학원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세계 최초의 호텔 학교 ‘스위스 로잔 호텔스쿨’과 결연을 맺어 로잔 스쿨의 커리큘럼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향후 한양대의 커리큘럼을 통해 이랜드파크 직원들을 글로벌 수준으로 양성할 것”이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호텔 부문 최고의 인재를 키우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