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고양이, 베트남에 1호점 오픈

2017-08-19     강재진 기자
엔캣(대표 양진호)이 전개하는 프렌차이즈 매장 ‘못된고양이’가 베트남 호치민시티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최근 베트남 현지 ONE ASIA(대표 남영현)와 못된고양이 베트남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못된고양이 호치민시티점은 호치민 시 최고 번화가인 응우옌후에 거리에 문을 열었다. 호치민시는 젊은 층의 왕래가 잦고 베트남 내에서 해외 브랜드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못된고양이는 이번에 오픈한 호치민시티점이 향후 베트남 내 매장 확장을 위한 안테나샵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베트남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전문 인력을 통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1호점을 필두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한국의 토종브랜드 못된고양이를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