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 광복절 리미티드 에디션 성료

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2016-08-19     이영희 기자
이상봉 디자이너가 71주년 광복절은 맞아 ‘2016이상봉 8.15 광복절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 기부 프로젝트를 마쳤다. 광복절 리미티드 에디션은 티셔츠와 에코백, 핸드폰 케이스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으며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그 동안 광복절, 한글날과 같은 국경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해 온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 조각보, 단청, 산수화, 소나무, 자수, 자개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패션과 접목한 작품들로 대한민국을 알려왔다.

지난 2016 하얼빈 패션위크의 오프닝 쇼를 맡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안중근 의사의 총성이 울려퍼진 1909년을 재현해 손도장, 하얼빈 성소피아 성당의 프린트된 셔츠와 블라우스 등을 선보여 일제강점기 하얼빈에서의 민족적 거사를 기리기도 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 이상봉 매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