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여성들 놀이터 라이프스타일샵과 뷰티 전문점 오픈

2017-08-29     정정숙 기자
이마트가 이번엔 여성들을 위한 전문점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오는 9월 스타필드 하남에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각종 홈퍼니싱 상품을 파는 라이프스타일샵 ‘메종 티시아(Maison Ticia )’와 화장품 전문점 ‘슈가컵(SUGAR CUP)’을 오픈하며 여심 잡기에 나선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메종 티시아와 슈가컵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쇼핑공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여성들에게 친숙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해 여성들의 놀이터로 꾸미고자 했다”며 “트렌드에 맞는 매장의 진화를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고객 층을 흡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에 1000평 규모의 라이프스타일샵으로 첫 선을 보일 메종 티시아는 집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가치를 담았다. 가구와 침구, 주방/욕실용품, 가든, 인테리어 소품 등 총 5000여종의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화장품 편집샵 슈가컵은 설탕한 컵이 주는 달콤한 행복감처럼 내가 아름다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이 되고자 115평 규모에 50여개 브랜드, 1만 5000여개 제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