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린 - S/S 17 TEMPTATION(그래픽 패턴)

2017-09-05     편집부

Breeze (산들바람)
차분함과 명상에 대한 열망이 이번 시즌 초에 반영된다. 내추럴한 바닷가 풍경이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되면서 핸드메이드 패턴과 텍스처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내추럴 복합 환경에서 심플함은 호화로워지고 넉넉함이 되살아난다.

감수성은 소재와 빛의 흐름을 따라 자발적이고도 신중한 여유를 드러낸다. 컬러 조합은 감각적인 호소력을 지닌 미네랄 질감과 뿌연 색조의 아쿠아틱 블루군이 특징을 이룬다. 창의성이 필수적으로 되살아나고, 감각적인 미니멀리즘을 통해 도시 엘레강스를 재해석한다.

Cosmopolitan (코스모폴리탄)
국제적인 이동성이 새로운 미학을 그려낸다. 만남, 우정 그리고 먼 곳과의 광범위한 교류는 인간 보편성으로 취합된다. 이국풍이 미적 코드와 교차되어 범 세계적인 시크함(Cosmopolitan chic)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새로운 미학 코드는 이국적인 나무 색상 조합으로 표현되어 따뜻한 세련미를 준다. 이 같은 코드의 혼합으로 어반 클래식은 세련된 캐주얼과 정교한 매력 사이를 넘나든다.

Tracks (트랙)
도시의 스토리텔링! 도시가 거대한 놀이터와 완벽한 탐험 공간이 되어 마치 로빈슨 크루소인 것처럼 탐험해 볼 수 있다. 독창성을 통해 전설의 낭만적 모험을 부드럽게 재발견하여 색다른 영웅적 자기 표현을 나타낸다.

풍자적인 선동가 스타일이 심플함에 야성적인 부드러움을 담아낸다. 사반나 그린의 조합은 사파리풍의 모조 카무플라주로 내추럴 스타일을 재현한다. 트레킹복과 스트리트웨어 디테일들을 겹침으로써 노마딕한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엘레강스를 더해준다.

Paradise (파라다이스)
섬세함이 풍요로운 환상의 섬으로 도피하면서 부드러움 가득한 새로운 바다에서 인공적인 행복감을 즐긴다. 과감한 디자인으로 열대의 키치를 재해석하고, 활기 넘치는 로맨티시즘을 극도의 예술적 온건함으로 미묘한 화려함을 디자인한다.

인공적인 핑크 색상 조합이 비현실적인 파스텔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과다 노출된 색상과 일렉트릭 색조가 새콤한 매력을 준다. 부드러우면서도 낯선 라인들이 새로운 장식 기능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