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파르나스몰에 플래그십 스토어
2017-09-05 나지현 기자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이 전개하고 있는 영 컨템포러리 여성복 ‘리스트’가 9월1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새롭게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은 각각의 형태 구조에 따라 효율적인 기능과 공간 확대를 위해 배열하고 구조하는 건축적인 설계를 접목시켰다. 이색적이면서도 모두의 공간 즉, ‘우리의 쉼터’로 표현했다. 매장 내 우측 진열장은 공간을 중첩되게 해 마치 시스루룩(See-through Look)처럼 어느 방면에서나 상품이 보일 수 있도록 진열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중앙에는 나무와 브론즈, 하얀 대리석을 각각 다른 높이로 겹겹이 쌓은 롱 테이블이 자리 잡아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긴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이 공간은 기존 매장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옷을 여러 겹 입어서 멋진 레이어드룩을 완성하듯 리스트의 이야기들이 겹겹이 쌓인 ‘레이어드 스페이스(Layered Space)’를 만들고자 했다”며 “단순히 쇼핑만을 위한 곳이 아닌, 곳곳에 숨은 소소한 요소들을 통해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스타일을 즐기며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르는 새로운 감성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리스트는 파르나스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지난 9월2일 패션모델 김진경, 고소현, 송해나와 함께하는 ‘팬들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리스트 모델로도 활동 중인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파르나스몰 내 서프라이즈 플래쉬몹을 통해 직접 팬들을 만나고 매장에서 특별한 셀피(selfie) 포토타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