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R, 보다 따뜻하고 가벼워졌다

2017-09-05     강재진 기자
신티에스(대표 신금식)의 ‘NSR’이 한층 따뜻하고 가벼워진 제품으로 하반기 마켓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F/W 상품 설명회를 열고 기능성 자전거 의류와 헬멧, 가방 등 액세서리 제품 등을 새로운 컬렉션을 제안했다.

장거리 라이딩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인 ‘폰도’ 라인은 보다 따뜻하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과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폰도 기가 히트 암 워머에는 이탈리아 실리콘을 사용해 흘러내림 방지 기능을 더했다. ‘클럽’ 라인은 중 단거리 라이딩을 위한 구성이다.

특히 챌린지 카본 자켓 뒷주머니에 투명 필름을 달아 야간 라이딩에 안전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보온성이 강화된 트론 자켓은 트론 타이즈와 세트로 구성해 입을 수 있다. 또 어깨끈을 붙였다 뗄 수 있는 빕과 타이즈도 선보였다. 카모 롱 슬리브 저지 맨은 대리점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일상 속 출퇴근 라이딩을 위한 ‘울프라운치’는 지난 시즌 대비 더 세련된 스타일로 제안됐다.

신티에스 신금식 대표
“자유를 위한 최고의 제품 만들 것”

“신티에스가 3년전 에디오피아 아디스바바에 봉제 공장을 건설, 현재 4000여 명이 근무중이다. 현재 유일한 한국 봉제 업체로 진출해 있어 아프리카 정부에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베트남 하노이 공장외에 반포산업이라는 텐트 공장을 인수해 신규 텐트도 선보일 것이다.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달라.”

신티에스 신금식 대표가 신상품 설명회 행사장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티에스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기존 3개 공장 외에 텐트 공장을 추가로 인수해 운영 중이다. 텐트 시제품 테스트 중으로 조만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SR은 최근 경기도 김포에 NSR 라이딩 파크를 조성했다. 자전거 입문자나 캠핑, 다양한 놀이시설, 가족 행사를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오는 9월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인터바이크쇼에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또 유럽에도 진출을 시도한다. 이미 온라인으로는 진행하고 있다.